[날씨] 폭염 속 요란한 소나기…시간당 50㎜↑ 폭우

2021-07-09 0

[날씨] 폭염 속 요란한 소나기…시간당 50㎜↑ 폭우

[앵커]

폭염 속에 내일 새벽까지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일부 지역은 시간당 5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며 호우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길을 다니는 사람들의 한 손에는 우산이 들려져 있습니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빗방울이 산발적으로 떨어졌었는데 지금은 또 해가 나면서 덥습니다.

이렇게 변덕 심한 날씨 속에 불쾌감도 굉장히 심한데요.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밀려나자 곧바로 폭염이 기세를 올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10시를 기해 수도권 일부를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폭염주의보가 확대됐습니다.

오늘 낮 기온 30도 안팎까지 높아지겠고요.

습도가 높아서 체감온도는 33도 선을 오르내리겠습니다.

이렇게 낮 동안 공기가 뜨겁게 달궈지고 대기 상하층의 온도 차가 커지다보니 대기의 불안정도 심해지겠습니다.

내일 새벽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요란한 소나기가 지나겠고요.

특히 영서와 충북 북부, 경북 북부 내륙지역에는 시간당 50mm에 달하는 폭우가 짧은 시간 강하게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총 강수량도 80mm를 넘어서며 호우특보가 발효될 가능성도 있으니까요.

추가 피해 없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주말과 휴일도 흐린 하늘 속에 소낙비가 자주 지나겠고요.

다음 주는 폭염과 열대야가 나타나며 무덥겠습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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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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